라디오방송 눈이 동그란 예쁜 아내에게, 영원히 사랑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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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고 많은 사람중에서 나를 만나 고생만 하는 와이프에게 할 말이 있어서 글을 보냅니다.
우리는 회사 커플로 만나서 결혼까지 한 부부입니다.
나는 서른을 훌쩍 넘긴 노총각이었고 아내는 갓 들어온 신입사원이었어요.
유난히 흰 피부의 와이프를 보자마자 한 눈에 반했지만 내색할 수가 없었어요.
나는 소심한 내향인이니까요.
말없이 지켜만 보다가 용기내서 데이트 신청을 하던 날 동그래진 큰 눈을 아직도 기억합니다.
거절 당할까봐 조마조마 했었는데 싫지는 않았는지 나를 만나주었어요.
어쩌면 예전부터 만나게 돼 있었던 인연인가 봅니다.
여태까지 애 둘을 키우면서 별로 싸운 기억이 없습니다.
아픈 나를 위해서 일을 하고 있는 아내에게 참 고맙습니다.
남자로서 가장으로서 아빠로서 영원히 자리를 지킬줄 알았는데 이렇게 아픈일이 생길 줄은 몰랐어요.
재활이 끝나면 사회에 나가서 일하면서 더 잘 해줘야겠어요.
고마워요. 내 가족이 되어줘서 고마워요.
태연-그대라는 시 신청합니다.
우리는 회사 커플로 만나서 결혼까지 한 부부입니다.
나는 서른을 훌쩍 넘긴 노총각이었고 아내는 갓 들어온 신입사원이었어요.
유난히 흰 피부의 와이프를 보자마자 한 눈에 반했지만 내색할 수가 없었어요.
나는 소심한 내향인이니까요.
말없이 지켜만 보다가 용기내서 데이트 신청을 하던 날 동그래진 큰 눈을 아직도 기억합니다.
거절 당할까봐 조마조마 했었는데 싫지는 않았는지 나를 만나주었어요.
어쩌면 예전부터 만나게 돼 있었던 인연인가 봅니다.
여태까지 애 둘을 키우면서 별로 싸운 기억이 없습니다.
아픈 나를 위해서 일을 하고 있는 아내에게 참 고맙습니다.
남자로서 가장으로서 아빠로서 영원히 자리를 지킬줄 알았는데 이렇게 아픈일이 생길 줄은 몰랐어요.
재활이 끝나면 사회에 나가서 일하면서 더 잘 해줘야겠어요.
고마워요. 내 가족이 되어줘서 고마워요.
태연-그대라는 시 신청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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