라디오방송 2023년 3월 22일 우성라디오 5병동에서 보내주신 사연입니다. 이른 봄, 어머니 보고 싶어요.
페이지 정보
본문
5병동에서 보내주신 사연입니다.
봄이 되니 십수년전 돌아가신 어머니가 자꾸 생각납니다.
아버지는 내가 어렸을 때 돌아가셔서 얼굴도 모르고 컸습니다.
어머니는 재가를 하지않고 저랑 동생만 보고 사셨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 외로움이 얼마나 컸을지 상상도 안됩니다.
평생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고 돌아가신 엄마에게 너무나 미안합니다.
나는 왜 이런 집에서 태어나 고생하는거냐고 매일 불평불만만 하고 살았었습니다.
엄마는 평생을 내 앞에선 죄인처럼 사셨지요.
내가 나빴어요. 늙도록 철이 없었어요.
내 생각만하고 받은 사랑이 얼마나 크고 대단한건지 그때는 몰랐습니다.
내가 부모가 되고 세상 어려움걸 알게 되고도 정신을 못차렸습니다.
부모원망을 입에 달고 살면서 어머니를 힘들게 했어요.
마지막 눈 감으면서도 미안하다고 하셨어요.
이른 봄날 하늘로 가신 어머니를 다시 만나면 정말 진심으로 내 어머니로 살아주셔서 고맙다고 말씀드릴래요.
부족하지만 다시 또 엄마 아들로 태어나고 싶습니다. 신청곡은 나훈아의 어매 듣고 싶어요.
봄이 되니 십수년전 돌아가신 어머니가 자꾸 생각납니다.
아버지는 내가 어렸을 때 돌아가셔서 얼굴도 모르고 컸습니다.
어머니는 재가를 하지않고 저랑 동생만 보고 사셨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 외로움이 얼마나 컸을지 상상도 안됩니다.
평생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고 돌아가신 엄마에게 너무나 미안합니다.
나는 왜 이런 집에서 태어나 고생하는거냐고 매일 불평불만만 하고 살았었습니다.
엄마는 평생을 내 앞에선 죄인처럼 사셨지요.
내가 나빴어요. 늙도록 철이 없었어요.
내 생각만하고 받은 사랑이 얼마나 크고 대단한건지 그때는 몰랐습니다.
내가 부모가 되고 세상 어려움걸 알게 되고도 정신을 못차렸습니다.
부모원망을 입에 달고 살면서 어머니를 힘들게 했어요.
마지막 눈 감으면서도 미안하다고 하셨어요.
이른 봄날 하늘로 가신 어머니를 다시 만나면 정말 진심으로 내 어머니로 살아주셔서 고맙다고 말씀드릴래요.
부족하지만 다시 또 엄마 아들로 태어나고 싶습니다. 신청곡은 나훈아의 어매 듣고 싶어요.
- 이전글2023년 3월 22일 우성라디오 6병동에서 보내주신 사연입니다. 23.03.22
- 다음글사랑하는 어머니의 생신을 축하드립니다. 22.12.12
댓글목록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